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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미니멀 캠핑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미닝아웃’이라 불리는 MZ세대의 대표 소비 트렌드를 알아보자.

신념을 보여주는 소비 트렌드, 미닝아웃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닝아웃(meaning out) 열풍이 불고 있다. 미닝아웃이란 '의미'나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을 나오다'라는 뜻인 커밍아웃(coming out)이 합쳐진 단어로, 개인의 취향과 사회·정치적 신념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선언하고 표현하는 행위를 뜻한다. 특히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서 이런 미닝아웃이 잘 나타나는데, 이들은 평상시 자신의 신념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작은 것 하나 허투루 소비하지 않으며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한다.

제로웨이스트부터 비건까지, 다양한 미닝아웃 소비

대학내일이 발표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88.5%가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약 7명이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가격과 조건이 같다면 친환경 활동 기업의 제품을 고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동물보호를 위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를 고르고,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친환경 제품 등을 구매하며, 탄소배출 감소에 동참하고자 비건 레스토랑에 방문한다. 또한 SNS나 기사를 통해 ‘착한 가게’를 발견하면 ‘돈쭐’을 내준다며 달려가는 모습도 보인다.
가격에 비해 좋은 제품을 찾는 ‘가성비’나, 가격보다는 마음의 만족을 채울 수 있는 ‘가심비’에 주목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가치관에 맞는 물건을 구매하는 ‘미닝아웃’이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이다. 기업들 역시 MZ세대의 미닝아웃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기업의 비재무적인 가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ESG 경영과 함께 미닝아웃 소비문화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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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 환경을 생각하는 식사
    레귬

    레귬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비건 레스토랑이다. 음식을 담는 식기는 모두 업사이클 식기이며,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식자재를 최대한 활용하며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 위치
      • 강남대로 652 2층 207-2호(신사동)
      • 운영
      • 매일 12:00~22:00
  •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해달별

    해달별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 샵이다.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생활용품을 비롯해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 중이며, 필요한 만큼의 세제를 리필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도 운영한다.

      • 위치
      • 자곡로 191 강남푸르지오시티1차 B1 06호(자곡동)
      • 운영
      • 화~금 12:00~19:00, 토 9:00~18:00, 일~월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