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가면
이런 해외여행은 어때?
강남구 안에서 즐기는 외국 음식 여행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먼 타국으로 나가 현지 문화를 즐겨보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찮다면 강남구 내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현지 느낌 가득한 가게에서 즐기는 식사 한 끼가 해외로 나온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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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노
카파노는 2013년 11월에 일원동 최초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첼’을 창업한 안중엽·안중현 형제가 오픈한 국내 최초 이탈리아 스타일의 수제버거집이다. 5년여의 기획과 1년 반의 시공 기간 동안 메뉴에서부터 인테리어, 소품, 설비까지 모두 두 형제가 손수 작업하며 꾸몄다. 카파노의 수제버거는 햄버거를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훌륭한 요리로 승화시킨 듯한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식사 내내 클래식 음악을 재생, 상영하는 매장의 분위기에 취해 햄버거를 먹고 나오면 마치 훌륭한 이탈리안 다이닝을 즐기고 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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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양재대로33길 25 지하 1층 2호(일원동)
영업시간 월~토 11:00~2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인스타그램 @capanno_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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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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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코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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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코부스
더 타코부스는 멕시코 현지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음식을 판매한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인 타코 외에도 케사디아, 버팔로윙, 프라이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들도 만날 수 있다. 처음 방문하면 타코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화끈한 매운맛과 이국적인 맛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타코와 어울리는 생맥주, 병맥주와 테킬라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입소문을 타고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 타코부스에서의 식사는 마치 멕시코 현지의 스트릿 푸드를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라 MZ세대에게 특히 더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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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도산대로49길 35(신사동)
영업시간 화~일 11:30~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인스타그램 @thetaco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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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잇쿠키
크리에잇쿠키는 2016년 이태원에서 시작된 1세대 아메리칸 쿠키집으로, 현재는 역삼동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100% 유기농 밀가루, 벨기에 초콜렛, 순우유 버터 등 프리미엄 재료를 고집하여 만드는 이곳의 쿠키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미국 현지 오리지널 쿠키의 맛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인조 잔디가 깔린 테라스 좌석은 물론, 실내 좌석들 모두 감각적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는 손님도 많이 볼 수 있다. 시즌 별로 선보이는 쿠키까지 포함하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미국식 쿠키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미국 쿠키 가게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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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테헤란로25길 36(역삼동)
영업시간 월~금 8:00~21:00, 토~일 9:00~21:00
인스타그램 @thetaco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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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잇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