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강남

캠핑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미니멀 캠핑

거리두기가 만연했던 코로나19 이후로 탁 트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캠핑의 인기가 길어지면서 캠핑 트렌드도 달라졌는데, 요즘 MZ세대가 즐기는 캠핑법을 살펴보자.

캠핑계에 찾아온 미니멀리즘

캠핑의 인기가 멈출 줄 모르고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캠핑 이용자 수는 523만 명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9년 399만 명과 비교하면 짧은 시간 엄청나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캠핑은 많은 짐을 싸고 밖으로 나가 텐트를 치고 잠을 자며 자연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캠핑의 인기가 길어지면서 최근에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미니멀 캠핑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대표적으로는 ‘캠크닉’이 있다.
캠크닉이란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신조어로, 피크닉 가듯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본격적인 캠핑은 부담스럽고, 단순한 소풍으로는 아쉬울 때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캠핑이다. 잠을 자지 않아서 캠핑보다 짐은 간단하고, 피크닉보다는 좀 더 감성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먹핑’도 인기다. 먹핑이란 ‘먹고 마시는 캠핑’의 줄임말로 SNS에서는 먹핑을 위한 엄청나게 다양한 캠핑 요리가 공유되고 있다. 먹핑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스 같은 필수 식재료 등은 소량· 간편화되고, 기존 식품들이 야외용 제품으로 출시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미니멀 캠핑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혼자 캠핑을 떠나는 ‘혼캠족’도 늘어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내가 가고 싶은 장소로 떠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혼캠의 매력으로 꼽힌다.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타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처음 캠핑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캠핑용품만 갖춰 캠핑을 시작해보자. 캠핑을 여러 번 다니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때 장비를 추가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캠핑은 자동차에 장비를 싣고 떠나는 것인 만큼 자동차 관리 역시 중요하다. 캠핑 떠나기 전 자동차에문제가 없는지 점검해두자.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캠핑할 때는 반드시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만약을 대비해서 기본 상비약은 꼭 준비하고 인근 병원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한여름이어도 자연 속에서 맞이하는 밤은 추울 수 있으므로 긴 옷을 준비해 추위와 해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꼼꼼한 준비와 안전에만 유의한다면, 자연에서 보내는 캠핑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강남 트렌디 스폿

캠핑 가기 전 방문 필수! 강남구 캠핑 매장
  • 감성 캠핑용품 편집샵
    나이스웨더 마켓

    MBC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송민호가 캠핑을 가기 전 방문해 캠핑 장비 등을 구매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캠핑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샵으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 위치
      • 강남대로162길 35(신사동)
      • 운영
      • 매일 11:00~21:00
  • 다양한 캠핑용품을 한자리에
    캠핑코어

    다양한 캠핑용품을 만날 수 있는 캠핑용품샵이다. 텐트, 침낭, 조리도구 등 캠핑의 기본적인 용품은 물론이거니와 캠핑의 감성을 더해주는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위치
      • 도곡로 233(역삼동)
      • 운영
      • 매일 11: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