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긍정의 훈육: 청소년편

추천의 말:  자녀가 청소년이 되면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가 된 것 같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책으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변화와 부모의 대처 방법, 구체적인 훈육 방법까지 총망라하는 지침서에 가깝다. 기본 주제가 자녀 존중과 격려 중심의 양육법이기 때문에 청소년기가 다가오고 있는 아이의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2.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추천의 말:  '무관심한 것도 불안해서'라는 말은 언뜻 들어서는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양육의 대가 오은영 박사는 이 책에서 아빠들이 자녀 양육에 느끼는 불안함과 방어기제로 나타나는 무관심한 행동의 관계를 설명하며 '무관심한 아빠'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구성원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책으로, 양육자가 함께 읽으면 좋겠다.

 3. 아빠는 사춘기가 어렵다

추천의 말:  아빠와의 관계가 자녀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한데도, 여전히 아빠는 양육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다.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할지 몰라서', '뭘 하면 오히려 사이가 안 좋아져서'가 그 이유인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 책은 그런 아빠들을 위한 책이다. 사춘기 아이들과 아빠의 사이가 틀어지는 이유와 어떻게 양육을 하고 갈등에 개입할지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버지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4. 부모 번 아웃

추천의 말: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는 게 다연한데 왜 이렇게 힘들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무려 45개국 2만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엮인 책 안에는 번아웃의 원인과 증상부터 검사지, 극복 방법까지 상세하게 담겨 있다. 양육에 소진감을 크게 느끼고, 너무 지친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5. 그럼에도 육아

추천의 말:  양육을 하다 보면 일상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행복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육아'는 삶에 치여 잊어버리게 된 자녀와의 소중한 기억을 포착한다. 저자가 서술하는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 유치를 뽑고 함께 공원에 놀러 가는 일상, 아이와의 관계, 부부가 함께 자녀를 양육하며 느끼는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곱씹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