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수) 강남구 지역주민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4회 강남논현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이 주관하고, 북한이탈주민여성으로 구성된 물망초합창단이 찬조출연을 하였으며,
사단법인 정해복지(이사장 강한승)에서 강남구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해 메세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은 20107월 창단한 전국 유일의 노인복지관 소속 남성합창단으로서
2017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호스피스병동,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한 곡 한곡 마다 큰 박수를 치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고향의 봄을 비롯한 가곡뿐만 아니라 가요, Holy Song, Love Song
다양한 장르의 합창이 선보여져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
아버지라는 곡이 불려질 때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

행사를 주관한 김태성 단장은 눈보라가 휘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연주회를 보기 위해 참석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 노래를 좋아하는 남성 시니어들께서 우리 합창단에 합류하여
음악이 흐르는 멋진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