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보련 스님) ‘또래상담동아리’가 또래상담사례 공모전에 입상했다.

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삼청소년수련관은 올해 또래상담동아리를 운영하며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강남구청이 주관하고 강남지역청소년복지협의회가 주최한 ‘2014년 또래상담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동아리 소속 노연정, 김은식, 김진경, 민하경 학생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에 입상했다.

관장 보련 스님은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의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상담자로서 즐거운 학교, 행복한 또래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71호 / 2014년 11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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