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남구 1인 장애인 가구 의견 청취회"에서는 지체장애인 6명 대상 토크쇼 방식 청취회와 발달장애인 6명 대상 보완대체의사소통을 활용한 청취회를 각각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어려워하셨지만,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색칠 심리검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주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긴장감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대부분 1인 가구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우울하다, 힘들다, 외롭다 등의 감정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혼자 살면서 더 행복해질 수 있을지, 혼자 있을 때 주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왜 우울한지 등 진행자 질문에 따라 참여자분들은 고민 끝에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에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고 새로운 정보를 주고 받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문의 : 지역참여팀 채영기 사회복지사 / 02-2184-8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