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강남세움복지관 제1회 플로어 컬링대회 ‘컬링픽’이 진행되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총 18개 팀을 모집하여 예선전 8경기, 본선 8경기의 치열하고 값진 승부를 겨뤘습니다.
[11월 9일(목): 예선전]
예선전 당일, 본선 진출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 18개 팀이 승부를 겨뤘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양 팀 간 치열한 공방 끝에 본선에 진출할 9팀이 결정되었습니다. 패배한 팀은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우승팀을 축하해주었습니다.
[11월 10일(금): 본선]
본선 경기는 예선전 다음날에 진행되었습니다. 긴장된 표정으로 모인 9개 팀은 각자 자리에 앉아 대회 개막을 기다렸습니다.
플로어 컬링대회 ‘컬링픽’은 동국대학교 백상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즐기는 대회인 만큼 신나는 곡에 맞춰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본선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8강, 4강, 3위 결정전, 결승전 순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수들은 어느 때 보다 집중하여 신중히 스톤을 던졌습니다. 던져진 스톤이 과녁에 안착하자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번 플로어 컬링대회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관객석에서 펼쳐지는 응원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형형색색의 머리띠와 응원막대, 플랜카드를 준비하는 등 직접 대회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큼은 함께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응원 모습
경기장 한쪽에는 응원객과 관람객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부스가 준비되었습니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응원 메시지 남기기, 포토존, 행운권 뽑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 응원 메세지 적기
▲ 포토존
▲ 행운권 뽑기 당첨자
컬링대회의 하이라이트! 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두 팀은 강남세움복지관 4050 아카데미팀과 강남세움보호작업장 베이커리팀입니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전략회의를 하거나 파이팅을 외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결승전을 알리는 첫 스톤이 던져지자 긴장되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서로를 응원하거나 공격에 성공해도 박수를 치는 등 멋진 스포츠맨쉽을 보여주었습니다.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다 드디어 마지막 스톤이 던져지고 긴장감 속에서 심판의 판정을 기다렸는데요. 제1회 강남세움복지관 플로어 컬링대회 ‘컬링픽’ 최종 우승자는 바로 강남세움복지관 4050 아카데미팀이 차지했습니다.
▲ 3등 강남세움복지관 한마음컬링반
▲ 2등 강남세움보호작업장 베이커리팀
시상식은 강남세움복지관 김귀자 관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3등, 2등, 1등 팀 선수 한명 한명에게 수고와 격려의 인사말과 메달을 걸어주었습니다.
제1회 플로어 컬링대회 ‘컬링픽’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3등을 차지한 강남세움복지관 한마음컬링반, 2등의 강남세움보호작업장 베이커리팀, 1등을 거머쥔 강남세움복지관 4050 아카데미팀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양일간 참여해준 관객, 본선 당일 멋진 공연을 보여준 동국대학교 백상응원단(단장 김규원/재능기부)과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준 사회자(mc현승&mc진용/재능기부), 양일간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준 서경훈 심판께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