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부터 지인의 소개로 연주회를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관람했을때는 여자 지휘자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관람을 하다가, 조금씩 눈이 떠지고 귀가 열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조지웅지휘자님으로 바뀌고 난 다음 상당히 다채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반인들이 과연 몇번이나 접할 수 있을까하는 어려운 음악을 대중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시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시대적 배경 설명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공연을, 응원을 통하여 좀 더 힘을 북돋아 주고 더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박수를 쳐 주는것이 관중들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폄하하고 시비 걸 이유가 없는,
훌륭한 공연을 그것도 무료로 관람 기회를 주는 강남 합창단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공연에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