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역삼1 금요무대 ‘시르릉 삐죽 할라뿡’

 

일시 : 2014. 6. 20(금) 오전 11시 / 오후 3시

장소 : 역삼1 문화센터 3층 ‘강남씨어터’

금액 : 전석 5,000원

공연단체 : 잘한다프로젝트

 

 

 

 

<제작의도>

 

‘시르릉 삐죽 할라뿡’ 은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물건들을 (예를 들어 복조리나, 키, 곰방대 등) 인형과 소품, 무대장치로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극의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꾸몄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 선율과 장단에 현대적인 색체를 더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우리 전통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내용>

 

때는 조선시대 어느 시골, 놀기만 좋아하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애지중지 키운 아버지가 있었다. 늦게 본 귀한자식이라 아들을 혼내지도 못했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굳은 결심을 내리고 “정승댁의 사위가 되기 전에는 집에 돌아오지 말아라!” 하며 아들을 한양으로 쫓아낸다.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오게 된 아들은 여행 중 시르릉새와 삐죽새, 그리고 할라뿡새를 만나게 되고 그 새들의 깃털을 몸에 붙이고 걸으면 “시르릉! 삐죽! 할라뿡!” 하는 소리가 몸에서 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깃털을 이용하여 정승댁의 사위가 될 수 있는 한가지 계획을 떠올리게 되는데. 과연 아들은 정승댁 사위가 되고 아버지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