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 전시 일정 : 2024. 05. 18.(토) ~ 2024. 05. 30.(목)
- 전시 장소 : 갤러리 엘르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24, 혜전빌딩 지하 1층)
- 전시 시간 : 월~금 10:00~18:00, 토 10:00~16:00, 일/공휴일 휴관
- 전시 문의 : 02-790-2138
■ 전시소개
갤러리엘르 수림 선정작가 개인전 < 매일의 결실 >은 수(水), 림(林) 작가의 이름처럼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한 자연인 ‘숲’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대부분의 나무는 처음 뿌리내린 장소에서 생이 다 할 때까지 그곳을 떠나지 않는다.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 머물러 있기에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나무는 매순간 상태 유지를 위해 무던히 애쓰며 유연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숲을 이뤄낸다.
혼자라고 생각하는 ‘나’가 모여 ‘우리’가 된다. 우리는 우리 안의 힘으로 재생하며 단단해지는 매일의 결실임을 깨닫는다. 이 깨달음은 진정한 삶(생명)의 아름다움에 관한 발견으로써, 작가는 근원적인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삶을 영위하는 생명의 숭고를 기록하고자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삶의 폭풍우 속에 홀로 고립되는 순간을 맞이하지만 가지가 꺾이고 부러지더라도 꿋꿋이 살아내는 매일이야말로 그 자체로 빛나는 결실임을 기억하며 < 매일의 결실 > 전시를 통해 내밀한 전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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