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명인 〈김죽파 가야금산조 한바탕〉







■ 공연개요
- 공연 일정 : 2024. 11. 03.(일) 17:00
- 공연 장소 : 한국문화의집 KOUS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2-9)
- 공연 문의 : [선릉아트홀] 02-553-0067


■ 공연소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야금 명인. 박현숙이 한 시간에 이르는 가야금산조 대장정에 오른다.

박현숙 명인은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오후 다섯 시,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한바탕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박현숙 명인에게도 의미가 깊다. 수많은 가야금산조 공연을 했지만, 국가유산진흥원의 이수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고하신 스승인 ‘김죽파’의 이름을 내걸고 ‘이수자’로서 개최하는 10여 년만의 공연이다. 이에 따른 박현숙 명인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가야금 명인의 반열에 올랐으나 박현숙 명인은 현재까지도 자신을 낮추고 스승을 높이는 겸손의 미덕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명인의 성품은 가야금에 친절한 음색을 묻혀낸다. 젊은이들도 힘들어하는 한 시간의 긴 연주를 하지만, 너무 억세지도, 너무 연약하지도 않은 친절하고 상냥한 명인만의 가야금 음색을 통해 관객 또한 한 시간 동안의 편안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숙 명인은 프랑스 마르세유 월드뮤직 박람회인 「바벨 메드 아카데미 샤를크로」에서 월드뮤직상을 수상한, 말 그대로 세계에서 인정한 가야금 명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친 뒤, 한양대학교에서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국립국악원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단원을 거쳐 현재는 서원대 명예교수이자 숙명여대와 선릉아트홀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후학을 길러내고 있다. 국내외에서 40여 회의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KBS국악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이에게 말 그대로 ‘명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한 시간의 긴 여정은 윤호세(2023 팔공사야국악상 수상)의 장구 반주와 애정하는 제자, 송영숙(선릉아트홀 예술감독 및 대표)이 사회자로서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수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가유산진흥원의 후원을 받는다. 주최는 박현숙 가야금 연구회, 주관은 선릉아트홀에서 담당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의 예약은 선릉아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www.k-arthall.com/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