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회의 조화, 아트프리즘이 그리는 새로운 가능성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대중과의 교감을 이루기 위한 ‘2024 아트프리즘 아트페어가 오는 129일부터 14일까지 강남 파르나스타워 1층에서 열린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강남복지재단이 후원하며 파르나스호텔이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 경매하는 종합 예술 행사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장애 예술작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장애 예술가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주요 작품들이 경매에 부쳐진다. 이는 장애 예술작품이 단순히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장 가치를 평가받으며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강남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는 장애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열어줄 뿐 아니라, 그들의 작품이 예술시장 내에서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열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성, 신진 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시와 경매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작품이 가진 고유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게 된다. 경매 작품은 사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가치를 책정하며, 이를 통해 장애 예술작품의 공적 가치를 높이고 예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1차 장애 예술인 지원 기본계획(2022~2026)’의 취지와 맥락을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대중의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고자 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 예술의 가치가 단순히 예술계 내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 아트프리즘 아트페어는 장애 예술가들에게 예술가로서의 자부심과 경제적 독립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중에게는 장애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12, 예술과 사회가 공존하는 강남에서 펼쳐질 특별한 순간에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


언론보도
예술과 사회의 조화, '2024 아트프리즘 아트페어' 개최 - 복지연합신문 
예술과 사회의 조화, 아트프리즘이 그리는 새로운 가능성 - 미디어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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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 9일 파르나스 타워 1층에서 아트페어 개최 - 통불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