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화가, 반고흐를 만나고 왔습니다.

"귀 자른 사람 맞죠?"
"고흐? 이름이 흐예요?"
고흐를 한번쯤 들어봤던 사람부터 고흐를 전혀 몰랐던 사람까지~
그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고 그의 작품을 직접 관람하였습니다.
큰 전시관 벽면을 가득채운 그의 작품들을 보며 감탄을 하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한 장애인은 자신과 반고흐가 닮은 점을 '고통'이라고 말하며 그가 겪었던 고단함과 고뇌의 시간들을 이해하는듯 했습니다.

문화생활을 하고 나니 괜시리 마음이 여유로워지네요.
예술에 대해 아낌없이 감탄할 수 있었던 관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