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내 몸을 잘 아는 주치의, ‘헬스체크업’

강남구는 구민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구민 건강을 챙기면서 저마다의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중 하나가 보건소 건강증진지원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도입한 건강 토털케어 시스템 ‘강남구 헬스체크업’이다. 키·몸무게·근육량·지방량 등 체성분과 혈압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는 물론이고 자세 측정, 기능 검사, 스트레스 관리까지 고려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공공서비스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강남구가 최초다.
강남구 헬스체크업은 스마트폰 사용이 잦고 고정된 자세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에게 흔한 거북목, 척추측만 등 근골격 기능과 스트레스 문제에 대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신체 균형 측정 장비를 활용해 신체 불균형 여부를 확인하고 자세 기능 검사를 통해 약해진 근육 부위를 파악한다.
현장에 상주하는 건강운동관리사는 측정 항목별 분석 결과에 따라 다양한 제안사항을 전달해주는데,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도 연결시켜 준다. 3~6개월 이후 재측정을 통해 건강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사전 예약을 하고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강남구 헬스체크업 운영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