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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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옷의 주인을 바꿔볼까요?
강남세움복지관 내 굿윌스토어
명예기자 조미라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는 기후 위기가 일상의 영역까지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아이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자라길 바라며, 기후 위기의 고삐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는 일을 찾아보았다.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 바로 ‘자원의 선순환’이다. 계절이 바뀌고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몇 년째 옷장 속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옷이 수두룩하다. 이를 수서역 부근 강남세움복지관 내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이곳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옷과 생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며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장이다. 쓰임이 다한 물건을 이곳에 기증하면서 얻게 되는 장점은 참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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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바로 폐기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그 쓰임을 이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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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옷을 기부하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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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영수증 발급으로 연말정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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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을 비롯한 집안 곳곳은 여유로워지고, 마음은 뿌듯함으로 가득 차는 것.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에 그치지 않고 온 지구를 돌보는 일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이 끝나기 전, 옷장을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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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2동의
‘개2득 프로젝트’
명예기자 오덕환
빠르게 변화하는 개포2동의 거리 정화를 위해, ‘개2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포2동 주민자치위원,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동장과 동직원들이 도로변 생활 쓰레기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개2득 프로젝트는 ‘개포2동에 득이 되는 활동’을 의미하는데 이 활동을 중심으로 개포2동 주민에 대한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개포2동에서 주관하는 방역, 순찰, 시설물 점검과 도로 청소 등의 봉사를 한다.
봉사자는 쾌적한 꽃밭 개포2동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며 한 손에는 기다란 집게와 다른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잡았다. 개포2동 도로변을 다니면서 군데군데 보이는 과자봉지, 우유갑, 담배꽁초, 일회용 컵, 페트병, 마스크 등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동참한 자치위원은 “함께 소통하고 생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면서 깨끗해진 도로변을 봅니다. 쾌적한 도로에 오가며 웃음 짓는 개포2동 주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매달 수행하고 있는 ‘개2득 프로젝트’ 운동의 하나인 생활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개포2동 거리가 깨끗하고 청결하며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