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Dream 드림
장애인 복지 미래를 그리는 강남
우리나라 국민 20명 중 1명은 장애를 갖고 있고, 강남구에도 1만 5천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장애인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강남구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촘촘한 지원책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숫자로 알아보는 장애인 from 강남
장애인복지과 신설,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강남구 전체 등록장애인 중 약 80%는 질병이나 교통사고, 재해 등 후천적 요인으로 장애를 갖게 된 경우다. 장애유형도 지체, 시각, 청각 등 신체장애 뿐만 아니라 자폐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까지 포함하므로 상당히 범주가 넓다. 이에 강남구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 자치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용과 물가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세심한 관심과 맞춤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
2023년 1월 1일, 강남구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장애인지원팀과 장애인시설팀 2개의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승격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만들었다. 이로써 장애인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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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포털로 더 쉽고 빠르게
강남구는 복지 정보 및 시설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통합적 복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포털’을 구축(2022년 12월)하여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포털에서는 68개 장애인 복지제도와 관련 서비스, 관내 장애인시설 54개소에 대한 정보, 복지관의 주요 행사 일정과 장애인 시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정보 등 장애인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챗봇과 음성서비스를 지원해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포털 접속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더강남’ 에서 할 수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로 세상에 한 발 더…
만 6세~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활동지원사를 통해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에 확대 운영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그동안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서 제약이 있었던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자립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구비 추가 사업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 최중증 수급자 중 1인 가구 또는 취약가구, 만18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종전1급)발달장애인 등 22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이며, 선정이 되면 관내 7개 활동제공기관에서 활동지원사가 방문하게 된다.
‘발달장애인 돌봄인력단’ 확대로 장애인 사회적응 지원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에게 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발달장애인 돌봄인력단’을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만 50세~70세의 강남구 거주자 30명을 장애인복지시설 15개소에 파견하여, 시설 이용 장애인의 자립생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을 지원한다.
차별화된 시설에서 재활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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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최신 재활치료 기기를 갖춘 ‘스마트 재활치료실’
노후화된 장애인 재활운동치료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재활치료실(수서동 강남스포츠문화센터 1층)’에서는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보행훈련 및 분석기기, 전동 상하지 치료기(수동 겸용), 전산화 인지치료기 등을 갖추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치료를 할 수 있다. 재활을 원하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장애등록 신청을 하고 대기중인 예비 장애인도 재활 운동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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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시각장애인의 휴식과 배움의 장 ‘시각장애인쉼터’
지역 내 복지시설 공동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강남구 등록장애인의 10.2%)을 위해 역삼동에 ‘시각장애인 쉼터(봉은사로 320, 2층)’ 조성하여 1월 26일 문을 열었다. 쉼터에는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노래교실 등이 마련돼 있고, 음성스마트폰 사용법, 점자 교육을 포함한 기초 재활교육을 비롯해 비누만들기,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계의 명화를 촉각으로 감상하는 미술 전시회를 상시 운영하고, 노래교실 같은 여가문화나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모임을 활성화해 시각장애인 간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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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농아인쉼터’
논현동에 위치한 수어통역센터(학동로 343, 지하 2층) 내에 청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농아인쉼터’는 수어뉴스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서적·미디어영상이 구비된 작은 도서실 등을 갖췄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청각장애인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상담 및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꿈이 꽃피다’ 개최
- 일시 : 2023. 4. 20.(목) 오후 2시~4시
- 장소 : 일원에코파크센터(일원동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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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내용
- 기념식 : 유공자 표창, 장애청소년 특별공연 및 축하공연(가수 김태연, 양수경, 유상욱)
- 장애인식개선 체험부스 : 발달장애인 사진작가 포토부스, 발달장애인바리스타 핸드드립 시음회, 인생네컷 포토박스, 메이크업 체험 등
*기념식 참석 및 부스 체험자 선착순 1000명 기념품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