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로고강남구청 로고강남구

천명청원제 천명청원제 천명청원제

1000명 이상 ‘구민 요청’ 시 구청장이 답변하겠습니다.

30일 동안 구민 1000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구정장이 직접 답하겠습니다.

청원 동의하기는 하단에 있습니다.

천명청원 제도 변경 안내

2022.12.23. 부로 청원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강남구 천명청원제는 '청원24' 온라인접수로 통합됩니다.
12월 23일 이전에 접수된 천명청원의 경우, 담당자가 대표 사례를 '청원24'에 대신 등록한 후 해당 사이트를 통해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직접 청원사항을 등록하길 원하시는 구민께서는 12월 23일 이후 '청원24'(www.cheongwon.go.kr)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복요양병원

[참여인원: 1263명]

  • 청원시작 : 2021-01-08
  • 청원마감 : 2021-02-07
  • 청원인 : 박**
  • 청원시작
  • 청원진행중
  • 청원종료
  • 브리핑
  •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강남구청장 정순균입니다.

    구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답변에 앞서 우리 구에서는 전담요양병원 지정과 관련하여 환자·보호자분들의 불안과 우려하시는 바를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20.12.23.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전담요양병원 추천요청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같은 달 28일 우리 구 행복요양병원을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하는것에 대한 강남구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주지하고 계신 바와 같이 환자ᐧ보호자는 물론 병원 인근 주민들의 전담병원 지정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기에 우리 구에서는 전담요양병원으로의 지정을 재고해줄 것을 2021.1.4./ 2.5./ 3.4. 서울시에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1.7. 주민대표 및 환자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설명회 당시 수렴된 의견을 서울시에 수차례 방문하여 전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의견교환을 위해 주민, 환자보호자, 병원측과 지정관련 관계 공무원과의 자리를 마련하여 당사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에서는 당초 1.8.전담병원 지정을 2.1.로 연기한바 있으며, 지난 2.10.에는 당초 2.15.까지 입원환자를 전원 소산하려던 일정을 철회하고 환자보호자측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안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서울시와의 협의를 위해 2.16.에 환자보호자측과 강남구가 참여하는민ᐧ관 회의체가 구성되어 당사자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강남구에서는 환자보호자는 물론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이건에 대해서 더 아시고자 하는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청장 정순균 드림

  • 청원내용

  • 존경하는 구청장님
    저희 어머님께서 세곡동 행복요양병원에 입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병원으로 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매우 조심스럽게 후일 보호자분들 알게된다면 놀라실것같다시며 미리 알려드리는것이 옳은것같다고 전화주셨습니다.
    행복요양병원이 코로나 지정병원으로 논의 중이므로
    확정될시 입원중이신 환자분들 전원하게 될수도 있다는
    병원측으로 부터 말을듣고
    순간 한숨과 마음에선 어떻해 라는 막막한 생각만 들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매우 중요하다는것도 너무나 잘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구청장님꺼서 직접 환자분 한분 한분 직접 보신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글올리는 저와 같은 마음이실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다른 병원으로 전원가시는 상황이 오면
    그냥 돌아가시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대부분 중증환자분들 이신데
    콧줄에 거동도 못하시는 환자분들이
    전원으로 인해 더 안좋아 지는 상황은 이미 환자분들과 환자분들 가족은 몇번씩 겪으셨습니다.
    코로나지정병원으로된다면
    그로인해 전원하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인 돌아가시게 된다면
    누가 어디서 책임지시나요?
    코로나환자 살리기 위해
    다른말로 다른분 살리기위해 나의 부모님들을 돌아가시게 할수는
    없습니다.
    저희에게 소중하신 부모님들이시고
    나라에는 코로나 환자분들처럼 똑같이 소중하신 국민들입니다.
    왜하필 요양병원인가요?
    요양병원은 연세 높으신 분들이신데 차후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환자가족분들..속은 이미 오래전 다 타서 더 태울 작은 불씨도
    없습니다.
    제발 이런 아픔 겪는일 없도록 환자분들과 환자가족분들 절실한 마음을
    구청장님께서 더 깊으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를
    간절히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