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경제 중심지 강남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을 완성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를 넘어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며 강남구 구정을 선도하는 정순균 구청장이 전하는 강남구의 미래 청사진과 발전 로드맵을 공개한다.

 

# 강남구의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미미위 강남(ME), (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출범했다. 이후 SNS더강남앱 등의 채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있다. 버스정류장을 포함한 공공시설물, 옥외 조형물, 주민이용시설 등에 미미위 강남을 적용한다.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8%가 호감을 표했다.


 

앞으로 각종 굿즈도 제작해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미미위 강남을 통해 지금까지 강남구가 가지고 있던 깍쟁이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 향기 나는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 영동대로 일대 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현대차 GBC 건립,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강남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공간이 탄생할 것이다.


 

강남은 강남역 주변과 신사역 가로수길 등 주로 동쪽의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앞으로는 동쪽 영동대교를 기점으로 하는 세로축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랜드마크가 될 GBC는 지난해 5월에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105, 569m 규모로 지어져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122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266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곳에는 현대차 계열사의 업무시설 이외에도 대규모 문화시설, 전시·컨벤션 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은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1구간을 지하 7, 52m 깊이의 지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630일 착공해서 오는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연면적이 22인데, 지하로 연결되는 코엑스와 GBC의 면적까지 합하면 415930에 달해 잠실야구장 30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지하도시가 생긴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건설은 수도 서울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지하 1층은 도로시설과 버스정류장이 들어서고, 지하 2층에서 3층은 공공·상업시설, 지하 4층에서 7층은 지하철 2·9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인 GTX-A·C노선, 위례신사선, SRT 고속철이 들어선다. 지상에 조성될 17000의 공원과 광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녹색 쉼표 공간이 될 것이다.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국내 최대 광역교통의 중심지, 활력 넘치는 드넓은 광장, 주변 건물과 하나의 공간으로 입체화된 지하복합도시가 이어지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강남은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보행축 정비사업을 통해 탄천·한강변 일대 도로가 확장되고 거리환경이 개선된다. 보행교를 포함한 가족 놀이터도 조성돼 구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 강남의 변방지역인 수서지역이 서울의 관문으로 탈바꿈하는 SRT 수서역세권 개발사업도 궁금하다.


 

수서동 187번지 일대를 업무·상업·주거기능이 집약된 동남권 요충지로 재탄생시킬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예산 5,145억 원이 투입돼 현재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에 2507세대가 입주하고,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통해 SRT 고속철, 분당선, 3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인 GTX-A, 수서광주선, 위례과천선의 6개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6월 한화건설, 신세계, KT에스테이트 컨소시엄이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공연장·전시장·호텔, 신세계백화점을 조성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서역 일대는 교통은 물론 상업, 문화, 쇼핑까지 아우르는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 강남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 예정인가. 임기 1년을 남긴 시점에서 소회는.


 

민선 7기 슬로건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정하고 지난 3년간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 ‘품격 강남이란 강남다운 강남을 말한다.

강남은 명실 공히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다른 도시들이 아니라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다.


 

강남구에는 앞서 얘기한 영동대로복합개발을 포함한 7~8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7년 후면 강남은 천지개벽 수준을 거쳐 미국 뉴욕 맨해튼이나 중국 상하이 푸둥 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난다.


 

강남을 역시 강남이라 뭔가 다르다는 특별한 느낌이 드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여기에는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내적인 가치관의 변화도 포함되어 있다.


 

강남구가 그동안 받아왔던 혜택을 우리 사회에 나눠,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더시티(Mother City)’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남에 사는 것이 자랑이자 긍지가 되도록 남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시기를 잘 버티실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코로나가 끝나는 그날까지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


 

[바로가기]정순균 강남구청장 “ME, ME, WE로 앞서가는 국제도시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