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청장실

【 앵커멘트 】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 
잊을만하다는 건 방심, 그 방심이 재난의 싹을 틔우고 피해를 가중시킵니다. 
그래서 평소의 대비태세가 중요하겠죠. 
강남 코엑스에서 화재와 태러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코엑스로 급하게 진입하는 승합차 한 대.
차량에서 내린 테러범들이 드론을 이용해 생화학 공격을 시작하고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관련 기관이 곧 대응에 나섭니다.
신고를 접수한 군경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인원 구조와 함께 생화학 무기에 대한 제독 작업을 벌입니다.
그사이 특수 부대원들은 범인들을 제압하고
소방대원들은 일련의 상황으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2023 안전 강남 훈련에는 재난발생 시 대응에 책임이 있는 대부분의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합동대응체계, 즉 서로의 손발을 맞추기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입니다.

【 인터뷰 】
( 조성명 강남구청장 )
"구룡마을 대형 화재를 통해서 상황을 겪어보니 비상상황 시 훈련이 중요하단 걸 느꼈기 때문에 기관이나 또 단체 또 군·경이 같이 참여해서 실감나는 진압훈련 대응훈련을 통해 우리 구민들이 앞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때문에 구민들도 오히려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 VCR 】
한편 강남구는 풍수해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꾸려 오는 10월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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