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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도 메타버스 시대”…강남구 전국 최초 체험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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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일자2022-10-11
  • 조회수392


【 앵커멘트 】
최근 디지털 가상세계, 메타버스 기술이 여러 분야에 접목돼 선보이고 있죠.
서울 강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의자에 앉은 어르신들이 특수고글을 쓰고 가상세계로 들어섭니다.

(현장음)

하늘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분명 가상세계지만, 실제로 탄 것처럼 아찔합니다.

▶ 인터뷰 : 박춘자 / 서울 삼성동 (81세)
- "산에 부딪힐 것 같으면서 싹 피해서 가네요. 너무 짜릿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 만지기가 두려웠던 할머니는 이제 도사가 됐습니다.

능숙하게 휴대전화를 만져 화면 속 아바타를 조작합니다.

▶ 인터뷰 : 육순균 / 서울 삼성동 (74세)
- "춤을 춘다든지 이것을 하다 보면 자연히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까지 겸해서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까지도…."

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노인들을 위한 IT 기술 배움터 '메타버스 체험관'.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는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4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성명 / 강남구청장
- "앞으로도 강남구 어르신들에게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강남구청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학교를
운영하는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IT 교육과정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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