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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 “세텍에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역세권 고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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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일자2022-08-24
  • 조회수476
민선8기 강남구 비전 '그린 스마트 시티'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재건축 활성화

 
강남구 제공
강남구 제공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23일 세텍(SETEC) 부지 내 행정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고 지하철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등 민선 8기 강남구 비전과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강남구는 민선 8기 슬로건 '그린 스마트 시티'를 내걸고 △세텍 부지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 △콤팩트시티 구현 △재건축 지원 TF(태스크포스) 구성 △ 양극화 해소 △글로벌 관광명소 개발 등을 제시했다.

우선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구민 수요를 충족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치동 세텍 부지에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시유지인 대치동 세텍 부지와 현재 구청이 자리한 구유지의 등가교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아울러 직주근접형의 '콤팩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하철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역세권 용도지역을 상향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이고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구민·전문가·구청이 참여하는 '재건축 드림 지원 TF'를 구성해 각종 자료 제공, 법적 검토 지원, 주민 의견 수렴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강남복지재단을 개편해 복지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부유층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 12번째로 많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생활하고 있다.

탄천과 양재천에는 작은 요트 선착장 등을 만들고, 강남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들을 개발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신사역에서 봉은사역에 이르는 도산대로 일대는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와 연계한 '글로벌 뷰티·문화 플랫폼'으로 키운다.

아울러 강남구의 의료 인프라를 찾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SNS이벤트, 온라인 환자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1등 의료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며 민선 8기 그린 스마트 시티의 비전을 구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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