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소식
강남구의회, 제322회 임시회 개·폐회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실시했다. 10월 11일 제1차 본회의와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된 안건들(의원발의 안건 11건, 집행부 제출 안건 8건 등 총 24건)은 10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제322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북한의 도발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방호 시설이 충분한지 자문해야 한다. 현재 핵 대피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강남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핵 대피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피시설 설치 시 용적률 및 건폐율 제한을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속한 설치를 유도하고, 안보 교육 강화와 함께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
관내에는 28개의 지하철역이 있으며, 이는 서울시 전체 역사 중 약 10%에 해당한다. 지하철 출입구는 단순 통로가 아니라 도시의 얼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관내 지하철 출입구들은 개성이 없고 표지판의 가시성도 떨어져 기능적으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강남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 개선으로 강남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디자인 개선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서울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아름다운 건축물 건축상”을 통해 미학적 가치가 높은 건물을 선정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관내 건설 현장에서는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5년간 발생한 196건의 사고 중 추락사고가 40건, 사망사고가 6건이었다. 소규모 현장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안전 관리 규정을 강화해 적용 중인 만큼 강남구도 2미터 이하의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기준 높이를 낮추는 등 강화된 규정을 적용하고, 체계적인 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태권도는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이지만,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의 시설 상태는 명성과 달리 열악하다.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는 국기원은 강남구의 중요한 자산이지만 50년간 큰 변화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냉·난방 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승단 심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국기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음에도 기본 시설이 부족해 국기원의 역할에 걸맞은 시설이 필요하다.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한 후 예산 지원을 받아 냉·난방 시설을 포함한 시설 개선에 힘써주기를 바란다.
/국민의힘
친환경 관광 자원과 전통문화·체육 시설 융합을 통해 강남구가 관광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글로벌 관광 허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구룡산과 대모산에 친환경 전망탑과 케이블카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도심 고층 빌딩 옥상에 관광 전망대를 마련해 강남의 매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전통 한옥호텔을 건립하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의정활동
행정안전위원회 현장방문 실시(10.15.)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강을석)는 10월 15일 도산공원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 방문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을석 위원장·김진경 부위원장·김영권·안지연·황영각·이성수·노애자 의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에 관련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연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복지문화위원회 현장방문 실시(10.17.)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10월 17일, 문화복지 실현을 목표로 논현문화마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현정 위원장·우종혁 부위원장·전인수·한윤수·윤석민·김형곤·오온누리 의원은 논현문화마루 도서관과 강남문화원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