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안전강남 이상무!
휴가와 무더위로 느슨해지고 들뜨기 쉬운 여름철에도 강남구의 안전은 문제없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다양한 용도의 CCTV를 관리하는 강남 도시관제시스템, 야간에도 안전한 귀갓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촘촘한 수방 시스템 등 강남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들을 만나보자.
강남 도시관제센터에서는 CCTV 모니터링 직원들이 7,721대에 달하는 강남구 CCTV 카메라 영상을 1년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특이사항을 체크한다. 강남 지역에 설치된 모든 방범용 CCTV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다. 강남역 등 6개 인파 밀집 지역에는 AI기반 영상분석기술을 통해 사람, 자동차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인파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고, 112, 119 등 사건·사고 처리를 위해 원스톱 협업시스템(구 소방서 경찰서 재난상황실)을 구축하여 신속하게 사건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수위 센서를 통해 하수 맨홀 수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스마트 맨홀 수위계의 모니터링 또한 도시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이루어져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강남 도시관제시스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문일선 경감
밤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귀갓길도 안전해야 한다. 강남구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지역에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조성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이를 인지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을 1인 가구와 주택가가 밀집된 역삼1동, 논현2동 등에 총 2,236개를 설치하였고 현재 250개 를 추가 설치 중이다.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보안등은 골목길에서 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때 안심이 앱이 켜진 스마트폰을 흔들면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와 관할 경찰 지구대에 즉시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가 신고되고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려 주변에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보안등 설치 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및 야간 로고젝트 조명을 부착하여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늦은 밤 귀가 시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로 강남구민이라면 누구나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앱을 통해 귀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약속장소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신청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근무복을 착용하고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귀갓길에 동행한다. 또한 유흥업소 인근, 야간학습이 이루어지는 학교 및 독서실,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을 순찰하며 어두운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깜깜하고 어두운 심야 귀갓길이 불안하다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해보자.
사용자
긴급신고 등 서비스 이용
안심이 총괄센터
사건 발생,
24시간 기술 지원
강남구 관제센터
안심이 관제요원 및
경찰 상주(실시간 관제)
경찰
현장 대응
해마다 여름이면 반갑지 않은 손님이 수시로 찾아온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그 횟수와 강도가 나날이 강해지는 장마와 태풍이 바로 그것이다. 강남구 역시 피해없이 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것이다. 13개 실무반과 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이루어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중펌프, 엔진양수기 등 수방장비 1,045대를 구비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7,300개의 모래 마대를 배치했다. 특히, 올해는 빗물받이 특별전담반을 침수취약지역 1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전담반 인력 또한 15명에서 44명으로 대폭 늘렸다. 2022년도 침수피해가 컸던 대치역 사거리를 비롯한 강남역 인근, 매봉역,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역삼초교, 논현초교 주변에 하수박스 신설공사를 마쳤다. 대치역 사거리, 선정릉 주변 침수취약지역에 맨홀 수위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만반을 기했다.
구는 수중펌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는 미리 신청해보자.
설치전
설치 중
설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