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317회 임시회 개·폐회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로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으며, 주요업무보고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 추진 과제와 함께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15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손민기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글로벌 국제교육 진흥 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6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15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다미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민참여포인트 운영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오온누리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민기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을석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강을석 의원 등 14인)등 10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6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구정질문
제317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강남구와 관련한 국가·서울시 사업에 대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현재 강남구와 밀접하게 관계된 용역 사업들이 추진 중이고 결과에 따라 구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변화가 생길 것이다. 강남구의 지역 특성과 현황은 구청이 제일 잘 알고 있으므로 전담부서를 지정해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과 함께 구민 의견 청취에 힘 써주기 바란다. 또한 취약계층 자활·자립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유휴 공간 임차를 활용해 상시 대여 가능한 업무공간 지원을 제안한다. 더불어 곰두리 거리가게를 비롯한 허가 노점을 활용을 통해 장애인 자활 취지를 적극 안내하고 지역홍보 매체로 활용할 것을 촉구한다.
의회에 상정된 청사건립 추진 및 기금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그에 따른 청사 임차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 시급한 사업이 많음에도 5년이면 200억 원에 달하는 청사기금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또한 해당 조례안을 심사 및 의결함에 있어 절차적인 하자는 없는지 규명해야 한다. 해당 업무 소관 부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를 규명하는 부분, 즉 조례를 위반한 부분은 없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해당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유보하는 것은 물론 집행부는 청사 기금 사용과 관련한 일체의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