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들어 비가 내렸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비는 조금만 내리길 바랐는데...  꽤 많은 비가 내려 마치 봄을 시샘하는 듯한...

그래도 대지를 흠뻑 적시기에 충분했던 이번 비가 한편으로 반갑기만 하는 것은 무엇일까?

1년이 훨씬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속에 숨을 크게 내쉬지도 못하고, 작은 숨소리를 마스크 속에 감추며 오늘도 그냥 사는 듯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찬 아! 하는 기지개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어서 코로나19가 물러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이 전염병으로 인해 가족, 친구, 이웃 그리고 나와 별로 상관 없다 느껴진 세계인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살펴보는 지금은 아마도 내가 작은 박애주의자로 착각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어서 이 비가 그치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줄고...    우리들의 한숨 소리도 작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