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10일 구청 회의실에서 ㈜블랙야크와 투명 폐페트병을
친환경 의류로 만드는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에서 배출된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블랙야크에 제공하고,
블랙야크는 재처리 과정을 통해 섬유 원사를 뽑아 의류로 생산하게 됩니다.

특히 투명 폐페트병 1톤으로 의류 3300벌을 생산할 수 있어 자원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도입됐는데요. 투명 페트병을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배출단계부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