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특별한 음악회를 선사했습니다.

7일 수서동 주민센터에서 무연고 어르신 10명의 집을 찾아가 미니 연주회를 열고
어머니은혜 등의 노래를 전하며 홀몸어르신의 적적함을 달랬습니다.
또 존경과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꽃다발과 건강식품, 방역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전영자 / 수서동]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는데 이렇게 즐거운 음악회를 열어주시고,
꽃다발도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주자 선생님들이 (연주를) 잘해주셔서 정말 즐겁습니다.

이외에도 수서동 주민센터에서는 총129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기른 건강쌈을 비롯해 삼계탕 등의 건강식품,
마스크, 카네이션 화분 등을 전달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인근 사진관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따듯한 정을 나누기 위해 끊임없이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