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강남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원센터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인데요.

구는 자문을 바탕으로 현대화사업을 통해 자원센터를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정순균 / 강남구청장]
환경자원센터가 미래형에 맞게 구축돼 우리 강남이 탄소중립 시대의 ‘그린시티’로 거듭나고,
그에 걸맞은 센터가 지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시민 여러분께서 좋은 의견 많이 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율현동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재활용 선별 용량 초과와 음식물 적환시설 악취 문제로 작업환경이 열악한 상황인데요.
구는  내년 말까지 처리용량을 하루 80톤에서 120톤까지 늘리고,
유휴부지에 음식물 적환장을 분리해 위생적인 작업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강남구는 자원센터 현대화사업을 통해 관내 발생 폐기물을 차질 없이 처리해
구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