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 30개가 티셔츠로…강남구-㈜비와이엔블랙야크 업무협약식 현장


안녕하세요, 미미위강남에서 시크블랙을 맡고 있는 신입 에디터입니다. 마치 아이돌 신인처럼 당차게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 시크하게(?) 강남구 소식을 전달해드릴게요!

눈으로 보고 있어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마술 같은 소식으로 강렬하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부랴부랴 달려간 이곳. 여기는 바로 강남구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비와이엔블랙야크와의 업무협약 현장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페트병에서 섬유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아셨나요? 저는 오늘 취재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분리배출하는 투명 페트병이 재생섬유로 새 옷을 입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환경을 살리면서 옷이나 가방을 만드는 것이죠. 일석이조, 일거양득입니다. 내가 버린 페트병이 재탄생돼 돌아온다고 해서 미사이클(Me-cycle)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동일한 두 마음이 합쳐 오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업무협약은 화기애애한 대화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는데요.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은 “강남구와 폐페트병을 활용한 고품질 재활용 사업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순균 구청장은 “환경문제는 시대적 요구이자 세계적 당면 과제”라며 “순도 문제로 재생섬유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인데, 우리나라 기술로 투명 페트병 30개가 이렇게 예쁜 티셔츠가 된다니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블랙야크 측에서 준비한 티셔츠의 소재를 연신 만져보고 직접 몸에 가져다 사이즈 확인까지 했습니다. 저도 당장 사고 싶을 만큼 탐났습니다.
 

 
여기서 잠깐! 페트병이 어떻게 전혀 다른 모습이 되는지 궁금하시죠?
“페트병에 열을 가해서 폴리에스터 실을 뽑아낼 수 있어요. 이걸로 티셔츠를 만드는 겁니다” 강태선 회장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고요.

페트병에서 뽑아낸 재생섬유로 만든 옷이라니, 환경 운동에 동참하면서 특별한 가치를 입는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지갑이 열릴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소비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친환경 인식이 자연스레 라이프스타일로 스며들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남구는 서울 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답게, 품격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강남구와 함께 자원순환의 고부가가치 움직임에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리사이클링을 넘어 업사이클링이 실현되는 폐자원의 선순환, 함께해요!

mk0405@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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