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2, 숙명여중 학생들 어르신들과 함께 댄스댄스~

-·학 협력으로 6일 학생들과 어르신들 함께 신체 활동하고 율동하며 친밀감 느끼는 특별한 봉사활동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 숙명여중의 봉사동아리 이룸(IRUM)이 지난 6일 숙명여중 생활관에서 삼성래미안경로당 어르신 11명을 모시고 힐링 커뮤니티 댄스활동을 진행했다.

10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봉사동아리 학생(14)들은 힐링 커뮤니티 댄스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어르신들이 음악이 맞춰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율동, 춤추기 등 동작을 찾아보고 연습하며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나이 차이가 많아 어색할 수 있는 자리였지만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70분 동안 함께 체육활동과 춤을 추며 여느 때보다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오점례(삼성래미안경로당 회원) 어르신은 몸이 생각대로 움직여지진 않았지만 손녀뻘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도곡2동주민센터와 숙명여자중학교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박훈홍 도곡2동장 어르신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기를 주었다앞으로도 지역사회 세대 간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