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6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갓생 응원 프로젝트

- 31일 강남구청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금연, 절주, 나트륨·당 줄이기, 구강 관리 등 통합건강증진 캠페인 실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강남구청역 지하 1층에서 구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31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갓생 응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올해 WHO의 금연 슬로건은 ‘Grow Food Not Tobacco’. 담배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땅 면적이 점점 늘어나면서 식량 생산을 위한 땅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금연실천을 촉구하는 슬로건이다. 여기에 발맞춰 강남구 보건소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주제로 갓생 응원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갓생처럼 모범적인 금연실천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자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금연뿐 아니라 절주, 영양, 구강 관리도 함께하는 통합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금연 분야에서는 맞춤형 1:1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는 니코틴 보조제, 행동요법제를 지급한다. 비흡연자도 금연 주사위 퀴즈에 참여해 금연의 장점을 배우고 비흡연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절주 분야에서는 음주폐해 예방 및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홍보한다. 알코올 분해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음주체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음주 후 상태의 위험성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절주 주사위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양 분야에서는 금연에 좋은 음식과 당·나트륨을 줄이는 실천방법과 보건소 프로그램을 알리고, 이러한 영양관리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홍보한다. 구강 분야에서는 1:1 맞춤형 칫솔질 방법을 상담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뿐만 아니라 절주, 영양, 구강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앞으로도 구민들이 금연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