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회의 열어 대응방안 논의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0일 아침 구청장실에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참사 관련 구청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이 참석해 이태원 사고 소식을 전달하고 강남구 행사 일정과 사고 예방 체계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구는 선정릉 문화축제 등 개최 예정인 축제를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조치하고, 10,20대가 주로 모이는 가로수길,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주변 현장 점검을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비상 상황을 전달하고, 사상자 현황 등 상황을 집계해 비상대책회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