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테헤란벨리 고용노동대학 운영...노동법 및 인사실무교육 제공

- 11.3~17 3회 대치4문화센터에서 관내 스타트업 인사담당자 130명 대상 교육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내 스타트업 인사노무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16기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대치4문화센터에서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3차례 운영한다.

강남구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201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중소기업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노동관계 법령 및 인사 실무 교육을 제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013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1,12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제16기 고용노동대학은 공인노무사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3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3일 교육 첫날에는 강남구 일자리사업 안내 임금관리 퇴직급여 직장 내 성희롱 교육, 10일에는 채용·퇴직 관리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비정규직 보호 등 교육이 실시된다. 17일 마지막 교육에서는 유연근무제와 휴가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관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강남구는 구직자와 근로자에게 양질의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