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강남구청더강남, 챗봇으로 복지민원까지 해결

- 하루 코로나19 검진 1만명 해낸 스마트도시 역량, 행정서비스에 확대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최근 모바일 서비스 ‘더강남’에 인공지능 메신저 ‘강남봇’과 공간지도인 ‘스마트맵’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강남봇’은 각종 증명발급에서부터 불법 주정차 신고,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같은 민원 관련 문의 사항을 24시간 답변해주는 AI 상담사다. 채팅창에 키워드만 입력하면 자동완성 질문이 표시되고 빠르게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휴식이 필요할 때’, ‘지식을 쌓고 싶다면’, ‘강남여행’ 등 12개 테마별 맞춤 공간을 안내하는 위치기반 ‘스마트맵’은 내 주변 공공·편의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에 담은 서비스다. 이용자와 같은 성별, 비슷한 연령대가 많이 찾는 선호 정보를 자동 추천한다. 지속적으로 테마를 추가해 다양한 시설 정보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018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스마트도시’ 역량 강화에 나선 강남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코로나19 검진에 활용해 최근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 때 하루 1만 명의 검진을 해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구는 이와 함께 ‘더강남’으로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 서비스, 민원실 대기번호표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발권시스템 등을 가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