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에다 글을 남겨야할지 한참을 찾다

이 곳에 글을 쓰게 됐네요.

참.. 뭐라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어요.

시간만 충당하면 그만인 수동적인 업무로 일관하는 그런 이미지가 제가 알고 있는 공무원이었어요.

여기저기서 치이고 상처받다 하소연이라도 하고자하는 심정에

거주지역의 담당자분께 전화를 드렸던건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멋진 분이 계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가능하고 가능하지않고는 더이상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주시는데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오늘 저녁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김홍철 주임님이 주인공이었어요.
전화로 나눈 대화가 전부였지만 따뜻한 분이라는 건 충분히 느꼈고 저의 이야기를 들은 지인들도 다들 동조했습니다.


요즘은 음료 하나도 마음대로 드리기 쉽지않은 각박한 상황이라 제가 받은 따뜻한 위로에 대한 감사는 어떻게 전해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칭찬합니다 김홍철주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