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장기화되며 전력수급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남구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나섰습니다.

7월 26일과 8월 1일, 강남구청 직원들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가로수길과 강남대로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습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26℃ 이상 유지하고,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소재의 시원차림을 권유했습니다.

또한, 부채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개문냉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특히 '개문냉방'의 경우 문을 닫고 냉방기를 가동할 때보다 전력소모가 3~4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강남구는 여름철 집중적으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폭염 속에 전력수급 비상조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시민여러분의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