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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지역 내 어린이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방식으로 낫을 사용해 벼를 베어보고 전통 농기구를 이용하여 타작하는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농악대가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양재천 사진전를 열어 버려진 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날 수확된 벼는 지난 5월 관내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것으로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관내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부될 예정입니다.

양재천 전통 가을걷이 체험은 주민들에게는 추억의 볼거리가 되고,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이색체험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