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2주년을 맞아 강남구 곳곳에서는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는 자발적인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11일 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강남구지회 회원들이 출근 시간대 청담역 일대에서 가정용태극기를 무료로 배포하며 태극기 게양을 홍보했습니다. 

같은 날, 청담동에서는 학생과 주민, 직능단체 회원 등이 모여 가두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윤동주시인의 일제항거사 스토리텔링 공연, 태극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광복절을 기념했습니다.

또한 역삼1동에서는 남녀노소 주민들이 나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역삼1동주민센터 앞부터 강남스퀘어를 오가며 사물놀이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통해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고, 손도장 대형태극기와 태극기 포토존을 만들어 주민 주도적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