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립니다.

3월 22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인데요.

이날,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구조 작전을 펼치다 
안타깝게 전사한 故 한주호 준위의 추모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헌화와 분향으로
참배했으며, 이어 진행된 추모식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뜻을 기렸습니다. 

김말순 / 유가족
오늘 제 남편의 모교에서 남편의 뜻을 후배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는 자리라 여겨집니다.

조성명 / 강남구청장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서해수호 용사의 피와 땀이 깃들여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강남구는 그들의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념식을 이어가며 기억하고, 추모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낸 서해수호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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