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59명이 됐습니다.

강남구에서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59명이 됐습니다.

우선 세곡동 주민은 발열 증상으로, 논현·삼성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과 접촉 후 별 증상은 없었지만 각각 강남구보건소에서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역삼동 소재 동훈산업개발 집단감염 관련, 전 직원 65명과 최근 퇴직한 1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19일 오후 현재 동훈산업개발 누적 확진자는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 2명을 포함해 1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남구는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진 상담업무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의 전체 확진 규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지 않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아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시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위해 가급적 이번 주말에는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ckck_@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