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10월과 11월, 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근 유럽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프랑스만 보더라도 일주일 새 5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0만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미국 누적 확진자는 678만명에 달했고, 인도는 501만명, 브라질은 438만명을 넘었습니다.

미국 역시 겨울에 닥칠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대 연구팀은 최근 코로나19 예측 모델에서 12월이면 미국 내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사상 최대 수준인 3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올가을과 겨울 동안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면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백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코로나19가 내년 백신 보급으로 기세가 꺾인 뒤 2022년 종식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 중국은 질병예방통제센터 CCDC의 3차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돼 11월이나 12월이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던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시험을 재개했지만, 미국에선 안전성을 이유로 보류된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도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부작용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백신 개발 경쟁에서 중국이 한 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우리 국민의 60%가 맞을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 분량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해 신중하게 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국내의 경우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지난달 수도권에서 급증하기 시작해 최근 17일째 2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2209명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552명으로 25%에 달하고 있는데,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모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대형병원과 직장, 소규모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당분간 20%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맞춰 27일까지 최대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시 강남구보건소로 오셔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확진자 현황>

그러면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9월 16일자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강남구 누적 확진자는 246명으로 늘었습니다. 우선 역삼·도곡동 주민 2명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논현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발열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치동 주민 2명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인데 발열 증상 등으로 강북삼성병원에서 확진 받았고, 또 다른 역삼동 주민은 기침, 가래 증상으로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오늘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서울강남우체국 집배원의 양성 판정으로 구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다행스럽게도 우체국 직원 검사대상자 451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세곡동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소속 원아 및 교사 34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875명으로, 이중 해외입국자가 646명, 국내접촉자는 229명입니다. 우리 강남구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뿐만 아니라 격리 해제자들에 대해서도 또 한 차례 검사를 실시해 해외입국자들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립니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5만4199명입니다. 어제 282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53명, 국내 거주자는 229명이었습니다.

그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문화센터의 인기 온라인 강좌와 관내 장애인 대상 마스크 스트랩 지급 등 강남구의 주요 정책들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맺음말>

많은 불편에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따라주신 구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지난 14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됐습니다. 확산세가 지난달보다 주춤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나와 내 가족이 언제라도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소아·청소년, 노인 등은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강남구는 10월부터 구민 중 대면접촉 빈도가 높은 보육교사, 공동주택 경비원 등 공공서비스 직업군 1만명(1959~2001년생)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28일까지 13일간 강남구의회 임시회가 열립니다. 우리 강남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임차료 지원 등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220억원을 포함해 온택트 행정서비스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와 같은 코로나19의 예방 및 효과적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246억 6100만원을 편성했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립니다.

강남구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자가격리자 여러분 또한 자가생활수칙을 잘 지키셔서, 우리 강남구에서의 확진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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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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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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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