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오늘 오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31만명, 누적 사망자는 9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 16일 45만명을 기록한 뒤 석 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후 사망자는 약 17일 간격으로 10만명씩 늘고 있는 양상입니다. 누적확진자 현황을 보면, 피해가 가장 큰 미국에서 658만명이 나왔고, 인도가 455만명, 브라질은 423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남미에서 전 세계 사망자의 3분의1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3일 이후 9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 않는 원인을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무증상 환자로 인한 중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와 관련한 확진자도 어제 하루 동안 14명이 추가되면서 29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고시원, 방문판매, 물류센터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중환자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8월 28일~9월 10일)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는 22.9%(695명/3037명)로 집계됐고, 10일 0시 기준 중환자는 169명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8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R)가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말 1.5에서 최근 1주일간(9월 4~10일) 1 밑으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로 한정해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서울의 감염재생산지수는 0.87로 직전 1주(1.09)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보셨겠지만, 미국 여론조사업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선진국 국민 1만4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89%가 코로나19를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본(88%), 미국(78%), 영국(74%), 캐나다(67%) 등 다른 선진국 국민들보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것입니다.

저희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확진자 발생 장소와 동선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은 물론 접촉자와 인근 주민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꼼꼼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필요이상으로 불안해하지 마시고, 나, 너, 우리 서로를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확진자 현황>

그러면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9월 11일자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강남구 누적 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곡동 주민은 어제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는데 별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도곡동 주민은 자가격리 해제 직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분류된 강남구민을 재분류한 결과 총117명으로 확인됐는데, 9일 기준 90명이 검체검사를 받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립니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집회 인근에 체류한 강남구민은 847명으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3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1명이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나머지 84명의 주민들께서도 최대한 빨리 검사에 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055명으로, 이중 해외입국자가 727명, 국내접촉자는 328명입니다. 2주간 자가격리가 끝난 분들은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격리 해제와 동시에 강남구보건소로 오셔서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5만2372명입니다. 어제 254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31명, 국내 거주자는 223명이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강남구 1만보 걷기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공간개선사업 등 강남구의 주요 정책들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맺음말>

언론보도를 통해 보셨겠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분, 5분씩 탑승한 택시의 기사 2명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는데,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았거나 차량 에어컨을 튼 채 환기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다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만 5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방역수단은 마스크입니다. 마스크 착용만으로 대규모 전파를 막은 사례가 여럿 확인된 만큼 대중교통이나 다중시설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강남구는 산발적 집단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택시와 버스 등 관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샘플링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립니다.

이와 함께 최근 수기로 작성하는 출입명부와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강남구는 앞서 태블릿을 활용한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를 자체 개발해 오늘부터 본격 운영 중입니다.

방문자가 태블릿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고 인증을 받는 구조로, 스마트폰이 없어도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다는 장점 때문인지, 벌써부터 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강남구는 개발소스를 민관에 무료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 누적 사망자는 34명이었습니다. 지난 1월 26일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이후, 우리 강남구의 누적 확진자는 222명까지 늘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70대 이상의 어르신 확진자 16분 모두 큰 무리 없이 일상을 회복하셨습니다. 모두 정부와 강남구의 시책을 묵묵히 따라주신 구민 여러분의 인내와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말이 또 다른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서, 종교 활동은 반드시 비대면으로 하고 생필품 구매 같은 필수적인 경우 말고는 집에 머물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