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오늘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모레 종료할 예정이었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습니다.

지난 2주를 살펴보면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은 줄었지만, 소규모 교회나 방문판매업체, 데이케어센터 등에서 집단감염과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과 9일 각 38명에서, 10일 50명으로 오른 뒤, 11일 45명으로 떨어졌다가 오늘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관내에 있는 명성하우징, JCM스파, 프린서플어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구민 여러분의 걱정이 크실 텐데, 이럴 때일수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수도권의 감염 확산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유념하셔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우리 강남구는 관내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 어르신과 종사자, 건설현장 외국인노동자,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에 대해 무작위 샘플링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해 고시원 등 취약시설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또한 우리 강남구는 관내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확진자 발생과 같은 비상 시 앰뷸런스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방역 지침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강남구는 탄천 등지에서 여름철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모기, 파리, 나방 등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일반 방역작업도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는 말씀 참고로 올립니다.

<확진자 현황>

그러면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6월 12일자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12일 현재 강남구 확진자는 총78명으로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넘게 추가 확진자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이 관내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과 JCM스파, 프린서플어학원으로 번져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미국의 뉴욕처럼 우리 강남구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경제활동인구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프린서플어학원과 관련해, 우리 강남구는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명성하우징 근무자인 춘천시 확진자를 포함해 함께 공부한 스터디그룹 멤버 등 타 지역주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이들과 접촉한 강사 4명과 학생 257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또 선제적인 조치로 학원생 662명에 대해서도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현재 학원은 폐쇄 중이며,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말씀 참고로 드립니다.

또한 명성하우징 직원인 관악구 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JCM스파’를 방문한 사실이 있으니, 이 시간대 JCM스파를 방문한 분들은 별 다른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명성하우징에서 어제 직원 5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한 명을 제외하고는 무증상이었습니다. 자가격리 중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자가격리자 여러분은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재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우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 수는 1469명으로, 이중 해외입국자들이 1402명이고, 국내접촉자는 67명입니다.

자가격리자 현황을 보면 4월초 2300명까지 늘어났다가 감소세로 돌아서 1000여명 선으로 떨어졌는데, 최근 수도권 지역 감염이 확산되면서 자가격리자가 14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로부터 파생되거나 재파생된 집단감염이 안정세를 보일 때까지는 자가격리자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검체검사자수>

오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자는 2만5178명입니다. 어제 239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83명, 국내 거주자는 156명이었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앞으로도 자가격리가 해제된 입국자들에 대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2중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차단에 나설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주말 저녁 집에서 즐기는 힐링공연 등 강남구의 온택트(ONtact) 프로그램에 대해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맺음말>

주말인 내일 관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중앙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선여자중학교와 역삼중학교에서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이 실시되는데, 우리 강남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시험장 수용 인원을 예년의 30명에서 20명 이하로 줄여 밀집도를 낮추고, 각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을 배치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또 응시자별 거리두기와 사전 발열체크도 철저히 시행하고, 유증상자를 위해 별도의 시험장을 배정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수도권에 대한 방역조치가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우리 강남구도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으며, 촘촘한 방역소독 실시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만 지켜도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90% 정도 줄어듭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말에도 교회 모임 등 소모임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엔 공동식사를 삼가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나, 너, 우리가 서로를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때,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고,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 강남구 전 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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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