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건축행정 종합평가서 기초지자체 1

- 건축주 만족도·낮은 민원발생률 등에서 높은 점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토교통부의 ‘2020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유지관리 적절성, 전문성 등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건축인허가에 따른 건축주 만족도와 낮은 민원발생률 등 국민 체감도에 중점을 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구는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실적 등 평가 지표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품격 강남’에 걸맞은 건축행정력을 입증했다.

박중섭 건축과장은 “잘 만들어진 건축물은 그 도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된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환경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적인 리모델링과 그린 인프라 확충 등 구민의 신뢰가 뒷받침된 건축행정으로 건강한 도시환경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