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자료는 2018318일 오전 6: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구, 4개월간 월동모기 찾아 집중 박멸!

- 2017. 11~2018. 3, 공동주택 259개 단지 및 2이하 건물 598개소 방제-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4개월여 동안 집중관리 대상 약 850개소에 서식하는 월동모기와 유충 퇴치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제 활동은 여름철 모기 발생 개체 수를 줄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성충 암모기 한 마리는 일생 동안 평균 7회에 걸쳐 약 200~750개의 알을 산란해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집중 방제대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259개 단지, 2이하 건물 598개소, 민원발생지역 등이다.

 

구는 2개 반 4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집수정, 보일러실, 지하실 등의 모기 서식처를 찾아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살충 소독도 병행했다.

 

또한, 유충이 발견된 곳은 추가로 2·3차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 병원, 공연장 등 4천여 소독의무 대상 시설에 월동모기 방제 협조 공문을 발송해 동시방제로 효과를 높였다.

 

구는 오는 5월부터는 방역기동반을 5개 반 10명으로 확대 편성해 관내 취약지역, 민원발생 장소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도심지역 모기발생원으로 판단되는 정화조·하수구 전담 방제 1개 반을 운영한다.

 

김업일 보건과장은 이번 월동모기 방제로 금년도 모기 관련 주민 불편사항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절기에도 지속적인 모기 방제 활동으로 주민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