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69주년 제헌절 맞이 태극기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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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아 강남구 전역에 태극기 달기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이 스스로 다는 태극기 사랑 운동이다.

 

2014년부터 전개해 온 국기게양일 태극기 달기 운동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극기 사랑 감성마케팅 홍보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제헌절 캐치프레이즈를‘대한민국헌법 탄생, 태극기달기로 경축해 주세요!’로 정했다.

 

또한‘대한민국 주인은 나, 내가 아니면 누가 달겠어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를 관내 건축 공사장 8곳 가림막에 그려 주민이 직접 나서 태극기를 달아야겠다는 주인의식이 들도록 했다.

 

구는 태극기 달기 감성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제헌절 홍보 포스트잇과 포스터를 제작해 태극기 달기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동별 자원봉사자, 통·반장, 학생 등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A3사이즈 홍보포스터 부착, 부재중 가구의 현관문에 작은 포스트 잇 홍보물 부착 등 자율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또한 동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태극기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국기 게양일에 태극기 다는 것이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부스는 주인의식을 가진 거주 지역주민·경비원·어르신·자원봉사자 등이 스스로 나서 태극기 달기 홍보, 태극기 꽂이 설치·수리 등을 전개하며 운영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은 구청 홈페이지에‘태극기달기 인증샷’(소통과설문 〉설문과참여 〉태극기사랑운동) 코너를 만들었다. 태극기 달기 인증샷·표어·후기 등을 올리는 초등학생 중 연말에 활동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사업으로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워 줄 것이다.

 

구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재미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태극기 사랑 인증샷 가격 할인’이벤트 혜택을 늘려, 태극기를 게양하고 자신의 얼굴이 나오도록 휴대폰에 담아 현장에 제시하면 코엑스 메가박스는 동반 3인까지 일반관(2·4관)은 1인당 5,000원, 컴포트관(3관·5~11관/테이블석 제외)은 1인당 6,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동반 3인까지 20%할인,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은 도서에 한해 10%할인 받을 수 있고 사용 기간은 7월17일부터 23일까지이다.

 

구는 앞으로도 태극기달기 인증샷 할인 이벤트에 동참 업체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희망 업체는 강남구로 문의(3423-5194)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국기게양일에 자발적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7월 1일부터 365일 태극기 게양 시범지역을 선정해 운영한다. 선정된 洞주민센터는 청담동 · 역삼1동 · 도곡2동 · 개포4동 · 일원1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에 관심을 가져 국기 게양일에 전 가정에 태극기를 다는 문화가 정착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1948년 7월 17일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공포한 아주 뜻 깊은 날로 전 가정에 태극기를 달아 소중한 애국심을 표현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