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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명물, 강남스타일 랜드마크 그랜드 오픈

4월 15일 코엑스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만남과 소통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강남스타일 스토리텔링 랜드마크 조형물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갖고 이곳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랜드 마크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를 말춤 열풍으로 달궈 ‘강남’을 전 세계에 알린 ‘강남스타일’의 스토리텔링에 힘입어 다양한 개성을 가진 독특한 강남만의 문화를 담은 ‘진정한’ 강남스타일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아 ‘세계는 하나’라는 글로벌 마인드를 부각시킨 작품은 높이 5m, 폭 8m에 달하는 청동 조형물이다.

말춤의 손목 동작을 디자인한 것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손으로 지구를 감싼 모습이고, 아래에 사람이 서면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며,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비춰진다.

시카고의 클라우드 게이트, 뉴욕의 월스트리트 황소, 파리 라데팡스 엄지손가락,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에는 그 지역만의 이야깃거리가 담긴 랜드마크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황만석 작가의 재능기부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총 3부로 나누어 다채롭게 꾸며지는 이번 제막식은 ▲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하는 1부 오프닝 퍼포먼스에는 ▲ 피에스타 ▲ 에이프릴 ▲ 러블리즈 등 인기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고 오후 7시부터는 본격적인 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제막식 이후 7시 30분부터는 Mnet의 인기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의 ▲헤이즈와 ▲ 트루디가 3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이어 ▲ 문준영(제국의아이들) ▲ 춘자 ▲ 원투 ▲동호(유키스 전 멤버)▲ 라나(전 나인뮤지스 리더) ▲바비(여성듀오) 등의 화려한 일렉트로닉 디제잉 쇼가 열려 강남의 다양한 개성과 자유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진짜 강남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아울러 유명 수제맥주 시음행사와 함께 유명 치킨브랜드의 핑거푸드까지 더해져 따뜻한 봄날 저녁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들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강남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년 7월, 강남스타일 음원 발매를 기념하며 ‘강남스타일 스토리텔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정한 강남스타일의 ‘Summer Festival’을 열어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C-Festival을 열고 관광특구 일대를 문화 놀이터로 꾸며 남녀노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공연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10월 강남페스티벌을 준비해 사계절 문화예술축제가 넘치는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스토리텔링 랜드마크를 통해 강남 MICE 관광특구를 전 세계적인 여행객들의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가 전 세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Must Visit Place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